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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오늘도 이해찬 대표를 주재로 해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화성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서 했습니다…호반 측 설명대로 호반건설그룹의 두 문화재단은 미술작품 수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. 현재까지 태성문화재단이 26억 5600만원, 남도문화재단이 31억 5900만원어치의 예술품을 매입했다. 우 이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회계사는 “미술작품 컬렉션은 졸부들이 낄 수 없는 재벌만의 고유한 영역인데 호반이 안착한 카지노사이트 것 같다”고 평가했다. 자녀들로의 편법 가업승계, 문어발식 사업확장 등 ‘재벌 모방’에 몰두하고 있는 호반건설그룹이 공익법인인 문화재단마저 과거 재벌들의 일그러진 구태를 따라 하고 있는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…하지만 열흘 만에 A 씨의 민원에 답한 기관은 뜻밖에도 고흥군이었다. 이메일을 통해 서면으로 온 답변의 내용도 황당했다. “성희롱이 아니라 긴장을 풀려는 발언일 뿐”이었다며 “작은 트집을 부풀리는 걸 참지 않겠다”는 글이 ‘궁서체’로 적혀 있었다. 민원 답변이라기보다는 반박과 협박이었다. A 씨는 “협박에 가까운 답에 깜짝 놀랐고 위협감마저 느꼈다”고 털어놨다. 자신의 민원을 다른 기관이 아닌 고흥군이 받아서 처리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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